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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예고됐던 것처럼, 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사전OT가 진행되었다.
이번 사전OT의 목적은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가 아니라 예비대학 수업에 대한 설명이 주라고 할 수 있겠다.
PPT를 통해 AI빅데이터전문가란 과연 어떤 것일까? 라는 내용으로 시작한 OT는 예비학교에서 진행할 수업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예비대학 수업 진행과 관련해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등록 빨리 마무리 합시다
- 임시 계정이 부여되며, 해당 계정으로 수강할 수 있음
- 올해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파이썬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만 다룰 것
- 이전에 3개 과목으로 진행했더니 부담감때문인지 거의 제대로 수강하지 않았던 경험 때문에 올해는 하나에 집중 - 1주일 단위로 2개 주제씩 업로드 될 예정
- 수강 완료시 소정의 밥값 지급
- 예전 예비대학이 서비스차원의 경험제공 수준이었다면, 이번에는 본수업 이전단계를 다루기 때문에 듣지 않으면 수업참여가 어려울 것
- 본 수업 때, '내가 그간 공부를 안한 죄를 이곳에서 갚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하게 될 예정
그리고 이어진 Q&A 시간
Q. 22학년도에는 출석수업으로 진행하나요?
A. 원칙으로는 2월 OT와 본수업도 대면이 목표지만, 전반적 상황과 학교 방침에 따라 어떻게 된다고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2학기에는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다.
Q.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사야겠죠? 뭘 사면 좋을까요?
A. 무조건 램 우선, 다다익램. 윈도우건 맥이건 상관없다. 그래픽카드도 고사양이면 좋지만, 딥러닝 실습용 서버가 있으니 큰 문제 없다. 만약 그래픽카드를 구매한다면 NVIDIA로 구매할 것. AMD의 GPU는 딥러닝관련 지원이 되지 않는다. 또 수업때 랩탑을 가지고 다니게 되겠지만, 없다면 학교에서 대여도 해준다.
Q. 1년 졸업은 힘든가요?
A. OT때 제대로 설명하겠지만, 정말 많이 힘들고 커리큘럼상 3, 4학기에 있는 AI, DL/ML 관련 수업들을 들을 수 없게 된다. 그냥 2년 졸업하시라. 후기 입학생의 경우에는 1.5년으로 설계되어있지만 계절학기는 쉽지 않다. 인공지능쪽이 많이 어려우니 지금이라도 수학의 정석이라도 봐두는게 좋을 것.
덤으로 파이썬 실습에는 IDE 비스무레한 도구인 Jupyter Notebook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 공부 협박 무서운데 지금이라도 등록 취소할까...